로마는 기원전 753년 팔라티노 언덕에서 로물루스와 그 휘하의 목동들에 의해서 건국되었다고 한다. 점차적으로 캄피돌리오 언덕, 퀴리날레 언덕, 비미날레 언덕, 에스퀼리노 언덕, 첼리오 언덕, 아벤티노 언덕으로 집단이 옮겨 살게 되면서 테베레 강의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일곱 언덕이 로마시의 중심 거주지가 되었다.

로마의 역사는 모든 교회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로마지방의 통치자인 교황의 영향력에 의해 좌우된다. 유럽의 40%가 교황의 땅이였으며 교황의 권위는 막강하였다. 중세시대의 문화는 그리스도교의 교리와 가치관이 지배하는 그리스도교 문화였으며 모든 것이 신에 의해 설명되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어떠한 자유로운 해석도 허락되지 않았으며 인간성에 대한 개성과 창조력이 무시되어졌다. 오직 신의 권위만을 강조하는 신학만이 발전했으며 교육은 물론 건축, 미술, 문학 등도 그리스도교적인 범주 안에서 발달하였다.

그리스, 로마 문화의 부흥을 통해 신중심의 중세적 세계관을 극복하고 인간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려는 운동으로 14세기초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여러나라로 전파되었다. 특히 로마에서는 교황들이 실추된 교황권을 되찾기 위해 예술활동을 장려하여 문예부흥운동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브라만테,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예술가들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문예부흥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1946년 : 전제군주제를 폐지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공화국을 선포.
1955년 : 이탈리아 유엔가입.
1978년 : 낙태가 법적으로 인정됨.
1984년 : 로마카톨릭이 국교로서 지위 상실, 종교 교육 폐지.
2002년 : 1월 유럽연합 공동화폐 유로 도입으로 리라 폐지.